*스테란티스코리아에서 시승차를 지원받았습니다.
푸조 308 시승했습니다. 좁고 오래된 도로가 많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컴팩트한 해치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양한 업체들이 수많은 해치백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푸조 308은 유럽 C세그먼트(준중형) 시장 강자로 푸조의 주력 차종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308은 9년 만에 풀체인지된 것으로 새로워진 푸조를 상징하는 대표 차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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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은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입니다. 새로운 엠블럼을 중심으로 모든 면이 날렵하게 전개되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맹수의 송곳니 같은 주간주행등과 정면에 새겨진 차명에서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시승차에 적용된 올리빈 그린 색상은 깊이 있는 색감으로 개성 강한 외관이 더욱 돋보이도록 합니다.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후면부도 상당히 입체적이지만 상대적으로 볼륨감이 강조된 느낌입니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과 차체 측면에 새겨진 날카로운 면 덕분에 차체가 길어 보입니다.
테일램프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해 간결하면서도 한눈에 푸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원 신형 308 기존 308 전체 길이 4,350mm 4,255mm 전체폭 1,830mm 1,805mm 전체높이 1,455mm 1,470mm 휠베이스 2,680mm 2,620mm
차체 크기는 위 표와 같습니다. 푸조의 새로운 EMP2 플랫폼이 적용돼 전작 대비 길고 넓으며 낮아졌습니다. 덕분에 동급 경쟁차와 비교해도 비율이 좋은 편입니다.
GT 트림에 적용되는 18인치 휠입니다. 투톤 처리된 휠은 어둡게 처리된 부분까지도 미세한 패턴으로 마무리했네요. 타이어는 225/40R18 사이즈의 미쉐린 제품이 적용되었습니다.
개성적인 외관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내가 꽤 매력적이었어요. 푸조 특유의 개성이 훨씬 강한 설득력을 갖게 되었네요.
입체적인 형태의 스티어링 휠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위아래 모두 D컷 형태로 깎여 있어 잡기 쉽고 지름이 작아 조향하기 쉽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낮고 계기판은 높게 배치돼 스티어링 휠 회전이 편하면서도 HUD 없이도 계기판 시인성이 뛰어나 좋았습니다.
기능면에서도 편리했지만 입체적인 디자인도 너무 멋져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차는 많았지만, 그 어떤 차보다 비행기 조종석의 느낌이 잘 전달되었습니다.10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은 미래적인 UI가 멋집니다. 드라이드 모드를 바꾸거나 메뉴를 넘길 때 효과도 화려해서 좋았습니다.사진으로는 잘 표현할 수 없지만 계기판과 별도로 하단에 숫자를 표시한 후 반사하는 방식으로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계기판에 한해서는 슈퍼카 부럽지 않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정차 후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이 기본 적용됩니다. 기본형에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승차 GT 트림에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이 적용됐습니다.부드러운 천연가죽과 스웨이드로 마감된 시트는 동급에서 소재가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받침 일체형으로 어깨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밝은 연두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조수석은 수동 조절이지만 운전석은 전동 조절과 마사지 기능까지 지원해 차급 이상의 만족감을 줍니다.10인치 센터 스크린과 내비게이션은 터치 반응이 빠르고 무선 카플레이를 지원해 편리했습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그래픽은 꽤 예뻤지만 터치 중심 인터페이스는 다소 직관성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리어 카메라의 경우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왜곡이 적은 점은 괜찮더군요.하단에 별도 단축키를 두어 단점을 보완했지만 생각만큼 활용도가 높지는 않았네요. 특히 공조장치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생각보다 번거로웠습니다.시동 버튼 앞에 있는 기어 레버는 실내 분위기와 잘 맞지만 크기가 너무 작은 건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실내 수납공간을 보면 그 로브박스가 굉장히 컸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센터 콘솔은 길이는 조금 짧지만 깊이가 깊고 눈앞의 수납공간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키를 보관하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뒷좌석 공간은 키 178cm 기준 헤드룸이 타이트합니다. 등받이 각도도 수직에 가깝게 서 있기 때문에 편안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그 외 레그룸이나 앞좌석 하단의 발 공간 등은 적당했고 앞좌석과 마찬가지로 시트의 촉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편의사양으로는 송풍구와 USB 단자 2개, 컵홀더가 준비됩니다. 동급 해치백치고는 충분한 수준입니다.트렁크 기본 용량은 412리터로 동급에서 가장 넓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따로 트렁크 플로어를 설치하는 대신 바닥 높이를 낮춰 넓은 공간을 확보한 것 같네요. 그래서인지 트렁크 단차 입구가 다소 높아졌지만, 그 점은 상황에 따라서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23리터까지 늘어나며, 2열 시트는 6:4 분할 폴딩과 스키스루 기능을 지원해 긴 짐을 편하게 실을 수 있습니다. 트렁크 바닥과 2열 시트의 높이 차이가 있어서 평탄화는 안되고 차박에는 어렵네요.푸조 308을 시승하면서 외부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먼저 살펴봤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꿈꾸는 푸조는 개성 강한 디자인을 보다 보편적인 방향으로 다듬어 완성도를 대폭 높였고 운전자 중심의 입체적인 실내 인테리어도 만족감이 매우 높았습니다.물론 뒷좌석은 어른들이 타기에는 다소 좁고 평탄화되지 않는 점은 아쉬울 수 있지만 장점이 훨씬 크게 다가왔습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푸조의 장점이 돋보이는 주행감과 연비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폭스바겐 골프 GTI 시승기 1편 – 디자인과 실내공간 * 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시승차량을 지원받았습니다. 8세대 골프 GTI를 시승했습니다. 양탈쓴 느린…m.blog.naver.com폭스바겐 골프 GTI 시승기 1편 – 디자인과 실내공간 * 폭스바겐코리아로부터 시승차량을 지원받았습니다. 8세대 골프 GTI를 시승했습니다. 양탈쓴 느린…m.blog.naver.com자존감 높은 차 DS4를 알아보는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 위크에 방문했다가 DS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브랜드의…m.blog.naver.com자존감 높은 차 DS4를 알아보는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 위크에 방문했다가 DS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브랜드의…m.blog.naver.com자존감 높은 차 DS4를 알아보는 킨텍스에서 개최된 오토살롱 위크에 방문했다가 DS 부스를 발견했습니다. 접할 기회가 별로 없는 브랜드의…m.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