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운영하기] 동네 독서동호회 운영 방침과 컨텐츠 구상하기

안녕하세요. 독서를 사랑해서 독서모임도 운영하고 있는 다엔입니다.제가 사는 동네 동탄에서 ‘동탄북살롱’이라는 이름으로 독서 동호회 모임의 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시작한 지 1주년이 되어 독서모임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이번 포스팅은 운영방침과 콘텐츠에 대해 간단히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독서동호회 운영방침회 시간, 모집인원 등

독서동호회 운영방침회 시간, 모집인원 등

한번 몰릴 때 2시간 걸리는 코로나에 의해서 주로 주말에 비어 최대 4명 모집한다.(예전과 달리, 퇴근 후의 평일 저녁은 인원 제한에서 모이는 것이 어려운)모임 초기에 코로나 인원 제한이 없었을 때에는 최고 12명~14명까지 한번에 모인 적도 있었다.그 때는 각각 가지고 온 책을 10분씩 소개한 것만으로도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모임의 장으로서 그 인원을 다스린다?진행은 힘들긴 하지만 덕분에 다양한 책 소개를 받고 각자의 취향과 생각에 접할 수 있었다.여러 사람이 모일 수 있었다 그때가 정말 좋았고, 지금은 당연하지 않다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아무튼 지금 최대 4명까지 모집하고 만약 추가 인원이 더 있을 경우 참석자 가운데 진행자를 지정하고 다른 장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모임의 조건은 최저 3명. 만약 총 1~두 사람만 모집하면 모임은 취소된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한창은 오프라인 모임 대신에 줌(Zoom)에서 온라인 독서회를 했다. 그런데 확실히 오프라인 모임보다 관심과 참여도가 떨어졌다. 또, 줌 화상 회의에서 독서회 진행 및 참여했다고 집중력도 흩어지기도 했다.지금은 백신 접종자도 늘고 상황도 좋아지고 오프라인 중심으로 열고 있다. 독서 동호회 모임 콘텐츠 매주 다른 테마로 열리는 모임

한 번 모일 때 2시간이 소요되며 코로나로 인해 주로 주말에 열어 최대 4명 모집한다.(예전과 달리 퇴근 후 평일 저녁은 인원 제한으로 모이기 어렵다) 모임 초기 코로나 인원 제한이 없었을 때는 최고 12명~14명까지 한꺼번에 모이기도 했다.그때는 각자 가져온 책을 10분씩 소개한 것만 해도 2시간이 훌쩍 지났다. 모임의 장으로 그 인원수를 다스리라고?! 진행이 힘들긴 하지만 덕분에 다양한 책을 소개받아 각자의 취향과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여럿이 모일 수 있었던 그때가 정말 좋았고 지금은 당연하지 않다는 게 아쉽게 느껴진다.어쨌든 지금은 최대 4명까지 모집하고 만약 추가 인원이 더 있을 경우 참가자 중 진행자를 지정해 다른 장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모임 조건은 최소 3명. 만약 총 1~2명만 모집되면 모임은 취소된다.코로나19가 한창일 때는 오프라인 모임 대신 줌(Zoom)으로 온라인 독서모임을 해봤다. 그런데 확실히 오프라인 모임보다 관심도와 참여도는 떨어졌다. 또 줌 화상회의에서 독서모임 진행 및 참여하다 보면 집중력도 흩어지기도 했다.지금은 백신 접종자도 늘고 상황도 좋아져 오프라인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독서 동호회 모임 콘텐츠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모임

독서회라고 해서 매번 독서하고 책에 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은 단조롭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1개월 기준으로 4주간 매주 다른 주제로 모임을 연다.제1주째는 자유 도서의 시간에서 각자 가져온 책 1시간 독서+1시간 각자 읽은 본 소개의 얘기를 나눈다.독서회의 콘텐츠 운영에서 가장 기본이라 생각한다. 어느 독서 동호회인 책을 읽고 책을 주제로 대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함께 읽으면 동기가 되고 다른 사람들은 무엇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는지 보고 듣는 재미가 있다.2주째는 영화 토론 시간에 책 외에 영상 매체도 하나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도 있으므로, 영화 관람 소감을 나누기로 했다.책을 읽기만 아니라 도저히 영화를 접할 부담이 되지 않으니 재미 있게 참여할 시간에 했다. 제3주째는 지정 도서, 토론 시간에서 이달 지정 도서를 미리 공지하고 책을 읽고 깊이 있는 토론을 벌인다. 하나의 책을 읽고 나누고 싶은 질문에 대해서 발제를 미리 만들어 공유하고 생각을 미리 정리한다.이 날은 같은 책을 읽고도 각자 생각하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이렇게 감상할 수도 있다,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런 문장이 있었더라?!까지 ww특히 평소 읽기 힘든 고전 문학을 지정 도서로 하면 이 책을 읽었거든! 보람도 있는 제4주째는 주제 토론의 시간으로, 평소 나누고 싶었던 주제나 현재의 화제에 대해서 토론한다. 주제는 정말 각양각색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은 인생의 질문, MBTI, 인생과 사랑, 여행 리뷰, 버킷 리스트, 조기 은퇴, 코로나 시대의 생활 등 기타 미술관, 전시회 관람, 북 카페 투어 같은 다양한 문화 방송을 했다. 가끔 영상 편집, 유튜브 운영 같은 회원들의 재능 기부회도 열었다.운영진이 열죠은모 외에 정규 회원들 또한 독서 방을 열 수 있도록 하고 독서 후에 카페 벤, 미식가 벤, 브런치 밴을 여는 것도 있다.그렇다. 모두 멍하고 붙이면 된다.돌아보면 상당히 재미 있고 뜻있게 보냈던 시간이고, 앞으로도 어떤 흥미로운 추억을 만들어 나갈지 궁금하다.하나씩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