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 피 결말 리뷰, 2022년형 투캅스!

<경찰의 피>에도 범죄영화의 피가 흐르고는 있습니다. 씹는 맛과 견디기 어렵다는 중간 정도의 자신의 혈류가 느껴지기도 하는 등 범죄자의 범죄는 언제 나올지 기다려지는 기이한 현상도 겪을 수 있는 조금 다른 범죄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개봉 : 2022년 01월 05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범죄, 드라마 국가 : 한국 런닝타임; 119분 배급 : (주)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 주연 : 조진웅, 최우식 감독 : 이규만색다른 형사 브로맨스 영화답게 1993년 히트작 <투캅스>가 연상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다르네요. 레이디 광광의 스포일러를 최대한 앞둔 다소 주관적인 리뷰가 시작됩니다. 투캅스에는 있고 경관의 피에는 없는 것두 영화 모두 수사 방법이 다른 2명의 경찰관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경찰, 최종 범죄자를 소탕하려는 신념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캅스에는 무수한 코믹한 장치들이 강력한 무기로 존재하지만 경관의 피는 생각보다 진지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가는 브로맨스가 <투캅스>의 최강 무기인데, <경찰의 피>에는 그 브로맨스가 너무 부자연스러운 것 같네요.투 캅스(1993)vs경관의 피(2022)<투 캅스>의 조 형사(코오롱·송기)와<경찰의 피>의 박·강융(조·지눙)은 뭔가 다릅니다. 경찰 봉급으로 누리지 못할 것을 누리며 살고 있으니까요. 경찰이 고급 빌라에 사는 명품 정장을 입고 외제 차에 타고 있는가? 원래 돈의 숟가락이 아니면 대부분이 비리 경찰이라는 뜻이죠?그러나<경찰의 피>에서는 뭔가 다른 이유를 제시합니다!”연남회”의 이름은 다소 귀엽지만 영화에서 사이다와 고구마의 사이에 막히게 중요한 단체여서 꼭 확인하고 보세요. <투 캅스>의 신인 박·중흥처럼 뼛속까지 원칙 주의자로서 민재<최·우식>이 등장합니다. 소신 발언, 원칙 수사를 앞세운 신념의 사나이들이에요. 그러나 민재는 감찰 팀이 파견한 두더지로 강·윤의 뒤를 쫓는 언더 커버 경찰로 등장하니 부산 로맨스가 쉽게 통과할 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범죄자 추적보다 경찰 감찰이 대부분영화에서 쫓는 놈들은 마약 범죄 조직이래요.나·영빈(권 리츠)차·동철(박 명훈)상위 1%만을 상대하는 지능형 마약상 나·용빈과 경찰과의 거래에서 살아남아 나·용 병의 영역을 호시탐탐 노리는 차·동철이라는 강력한 범죄자가 등장합니다. 가끔 등장합니다만 꼭 잡고 싶고 아주 질이 나쁜 사람들입니다. 아주 가끔 등장한다는 것이 문제-ww영화의 7할이 경찰을 수사하고 의심하고 조직의 비밀이 드러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3대째 경찰을 하고 있는 민재의 집 얘기까지 얽히고 두 범죄자가 나올 틈이 없습니다. 아, 상위 1%의 힘이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이 연루된 범죄이기 때문…이래봬도 영화는 결국 사이다 수사가 날 뻔했지만 고구마에 있을 수 있어 유럽행의 말에 이어지는 후속편의 욕심까지 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그러나<극한 직업>의 마약 치킨에 이어마약 커피를 등장시키고 호시탐탐 마약의 대중화를 노리는 무서운 현실에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 캅스에도 있고 경찰의 피에도 있는 것다행이지만 항상 성실하게 신념을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그 덕분에 세상이 굴러간다니까… 개운치 않아도 두 영화 모두 정의는 승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해주네요. 물론 고구마가 더 많죠.신념으로…합법적으로…절차에 맞게…융통성보다는 철칙으로…세상과 맞서 싸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맞서 싸우고 있기 때문에 세상은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연남회가 실재한다면 그 돈으로 경찰복지를 조금 올리고 시스템 보완을 하세요! 그리고 양심있는 경찰이 많아지듯이 세상도 좀 정상화합시다!마약커피라니.. 세상에… ㅎㅎ 이 커피와 범죄조직의 결말보다는 두 형사의 결말이 더 중요한 영화인데…(두 사람이 멋진 정장과 차를 타고 ‘유럽으로 가자!’로 끝납니다.) 시즌2는 나오나요?)이것저것 모아서 10점 만점에… 6점 갑니다!(웃음) 현재 관객 평점은 7.5정도인 것 같은데요.자막이 필요했던 것과 비오는 날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조금 박정했을 수도 있겠네요. 조금 매정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 이상 레이디 광광의 좀 독특한 리뷰였습니다.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