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기준을 만들고 있는 트레들링스입니다.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고객 기반을 확보하려는 포워딩 기업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컨테이너 운임 분석업체 제너타(Xeneta)의 항공화물 책임자인 니얼 반 데 우(Niall vande Wouw)는 “포워딩 업체들이 지속적인 수요 감소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장에는 성장을 원하는 야심찬 포워딩 업체들이 많지만 항공화물에 대한 수요가 없어 현재 고객 기반으로는 성장하지 못하고 다른 업체들로부터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런 가운데 화주와 포워더 간의 장기 계약은 증가하고 있습니다.지난 5월 제네타는 1분기 화주와 포워더 간 장기계약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2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반기 항공화물시장 ‘낙관적’…장기계약 늘리는 포워더, 1분기 항공화물 수요 11% 감소-트래들링 블로그 포워더가 하반기 항공화물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장기 계약을 늘리는 포워더도 늘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이신가요?www.tradlinx.com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포워딩 업체들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화주들에게 집중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화주들은 3~6개월 전과는 다른 조건으로 요금을 갱신하며 더 나은 혜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여기에 새롭게 물류시장에 도전하는 여러 기업들까지 더 낮은 요금을 제시하면서 글로벌 항공운송운임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 제네타(Xeneta) 자회사 CLIVE Data Services에 따르면 5월 전 세계 항공화물 현물운임이 전년 동월 대비 40% 하락해 3년 만에 최저 수준인 kg당 2.4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 같은 하락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23년 글로벌 항공사의 화물 매출과 수익률이 각 가격 31%, 29%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결과입니다.또한 5월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운송중량이 1% 감소하여 지난 12개월간 가장 작은 감소폭을 보였으나 여름 레저여행 성수기를 겨냥한 공급력 증가로 화물운임이 상승하여 5월 전 세계 항공화물 수송능력이 14%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수요는 감소했지만 용량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 화물 수송량과 중량, 가용 용량에 대한 CLIVE의 측정치인 동적 부하율은 2022년 5월 55%에 비해 -5% 감소했습니다.
반면 니얼반 다우는 미국 서부 해안 노동 파업과 파나마 운하 제한이 항공 화물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지만, 그는 “해상 화물 수요와 항공 화물의 운명이 일치하는 상황에서 일부 화물이 해상에서 항공으로 전환하는 혜택은 단기간에 그쳐 글로벌 수준에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또 그는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가 줄고 있어 더 많은 항공사와 포워딩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