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character…, ‘그림자 넘어와 조심해.’이번 창작 캐릭터는 2000년도에 개봉한 한국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주인공들을 그려봤습니다. ^^영화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일어난 남북 병사 총격 사건을 다룬 내용입니다.소대 수색 정찰 중 일어난 한 사건으로 친해진 남북 병사들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현재 남한의 휴전 상황과 정치적 대립을 은유적으로 보여줍니다.21년이나 지난 영화지만 고 김광석 가수의 노래와 엔딩 장면은 머릿속에서 잊을 수 없는 박찬욱 감독의 수작입니다.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중립국감독위원회 스위스 육군 소속 소피장 역의 이영애 배우.한국 JSA 병사 이수혁을 연기한 이병헌 배우.북한 중사 오경필을 연기한 송강호 배우…출연 배우들도 한국에서 인정받는 현재도 인기 있는 실력파 배우들입니다.북한군의 얼굴을 어떻게 그릴지 고민하던 중 중국 아방가르드 화가 유애민준의 ‘웃는 남자’로 그렸습니다.웃는 남자 캐릭터는 풍자와 익살 때문에 그려져 있지만 한편으로는 북한과 마찬가지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웃음을 자아내기 때문입니다.지금 캐릭터 설정은 근무하는 병사에게 파워 있는 여장교가 갑자기 나타나 조사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 것입니다. ^^
